개그우먼 김영희가 남편에게 비밀을 들켰다.
김영희는 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연하 남편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모습. 첫 번째 아픈 모습. 이건 결혼 전 무리한 다이어트로 이석증 걸려 그의 앞에서 휘청하고 쓰러져서 들킴. 두 번째 치주 질환으로 오징어 오래 씹는 모습(이건 아직 안 들킴 그냥 대충 씹고 삼킴”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연상의 아내로서 연하 남편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털어놨다.
이어 “세 번째 새치 커버하는 모습. 이건 오늘 들킴. 새치 커버 직접 하고 싶다며 다 뽑으면 머리 없을 것 같다고 재밌다고 난리임”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윤승열은 아내 김영희의 새치를 커버해주는 모습이다. 비밀을 들켜 우울해하는 김영희의 표정과 달리, 새치를 커버하며 밝고 신나 보이는 윤승열의 상반되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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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