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지헤중' 30대 첫 작품, 송혜교와의 사랑도 궁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11.09 14: 43

'지헤중' 장기용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온라인 중계를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의 제작발표회가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 연출 이길복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앞서 장기용의 군입대 일정으로 인해 사전 녹화됐다.
장기용은 드라마에서 프리랜서 패션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을 연기한다. 하영은과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패션을 주제로한 드라마 스토리에 흥미를 느꼈고, 무엇보다 대본이 재밌었다"며 "현실적인 사람 하영은과 자유로운 윤재국의 사랑이 어떻게 될까, 감정선이 어떻게 될까 궁금증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윤재국을 어떻게 연기할 지, 첫 30대에 접어들면서 성숙한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이길복 감독님을 만나게 됐는데, 사람으로서 너무 따뜻하고 인자한 느낌이 좋아서 같이 하면 끝까지 건강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번에 무조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연출 이길복, 극본 제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UAA)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로, 짙은 감성을 채워줄 멜로 드라마다.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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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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