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안희연, 코튼캔디 운명 건 중대 발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1.09 14: 56

리더 안희연이 코튼캔디의 운명을 걸고 중대 발표를 한다.
9일 밤 11시 방송될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 제작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이하 ‘아이돌’)에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운명인 코튼캔디의 존속 문제가 본격 수면 위로 떠오를 예정이다.
6년 차 ‘망돌(망한 아이돌)’ 코튼캔디의 비참한 일상을 그리며 강렬하게 포문을 연 ‘아이돌’ 1회에서는 음악적 재능이 출중한 리더 제나(안희연)만 남기고 코튼캔디를 해체하겠다는 소속사 대표 마진우(정웅인)의 뜻이 밝혀지면서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이에 코튼캔디의 운명이 주목되는 상황.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제공

엘(추소정)을 제외한 코튼캔디 멤버들 제나, 현지(안솔빈), 스텔라(한소은), 채아(김지원) 사이에 냉랭한 공기가 감도는 현장이 포착돼 호기심을 잡아끈다.
사진 속에는 팔짱을 낀 채 팀원들을 향해 서늘한 시선을 보내는 제나와 여느 때와 같이 그녀와 대립각을 세우는 현지, 걱정스러운 듯한 표정의 스텔라와 고개를 들지 못하는 채아까지, 평소보다 더 무거운 분위기가 감지돼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이날 제나는 존폐의 기로에 놓인 코튼캔디를 두고 멤버들에게 팀을 이어가고 싶은지 아니면 각자 도생할 것인지 투표를 제안한다. ‘망돌’이란 불명예 타이틀과 커져가는 팀워크의 균열 등이 코튼캔디를 지치게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힘든 세월을 6년 동안 함께 버텨 온 그녀들이기에 피부로 와 닿은 팀 해체 문제는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을 터.
때문에 실낱같은 가능성에 미련이 남아 결사 반대를 할지, 사실은 진작 끝을 내고 싶었을지 멤버들의 솔직한 심정이 궁금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제나는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팀을 위해 애써왔기에 그녀의 결정이 공개될 ‘아이돌’ 2회가 기다려진다.
마침내 찾아온 운명의 시간, 결정의 순간에 놓인 그녀들의 선택은 무엇일지 폭풍 전야 같은 코튼캔디의 다음 이야기는 9일 밤 11시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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