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전 작가와 감독을 저격한 글을 삭제한 뒤 첫 근황을 전했다.
이지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가 춥다. 옷 따뜻하게 입자”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지훈이 직접 찍어서 게재한 사진에는 잔뜩 흐린 하늘이 담겼다.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해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비까지 와서 더 쌀쌀한 날씨가 사진으로도 체감이 된다.
이지훈의 이 게시물은 최근 불거진 ‘배우 갑질 논란’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앞서 이지훈은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와 전 작가, 감독이 제기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지훈은 SNS를 통해 “갑질을 한 적도, 할 이유도 없다”, “그런 배포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조목조목 반박했고, 곽기원 감독과 나눈 모바일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지훈은 “짜깁기 그만”,“작가와 감독이 날 속였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지훈이 출연하는 IHQ 새 드라마 ‘스폰서’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