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봉태규, 윤종훈, 김동규가 톱질 지옥에 빠졌다.
9일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노동지옥'에 이어 톱질 지옥, 낚시 지옥에 빠진 폐가하우스 6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봉태규와 윤종훈을 비롯 막내 김동규는 식탁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봉태규는 직접 테이블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동규는 이해할 수 없는 봉태규의 스케치 실력에 당황해했다.
김동규는 “각진 식탁 대신, 원형을 만들면 안되냐. 소통이 안되지 않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봉태규는 “너네 집 식탁은 각져 있지 않냐. 그럼 너희 가족은 소통이 안 되는 거니”라며 장난을 걸었다.
이에 김동규는 당황하면서도 “저희는 4인...”이라고 받아쳤다. 계속해서 윤종훈은 각 가구에 치수를 재며 적극적으로 가구 만들기에 나섰다. 이상하게 톱질이 되자 계속해서 ‘사포’를 찾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9/202111092028771695_618a764b598ad.jpg)
곧 막내 김동규는 선배들의 응원에 힘 입어 긴 나무 판을 톱질하기 시작했다. 윤종훈이 바통터치했다. 하지만 밑그림을 두 줄로 그어, 윤종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봉태규가 범인이었다. 봉태규는 “지금 니가 가는 길이 맞다”고 응원했다.
계속해도 봉태규는 식탁을 ‘드라큘라’ 관 형식으로 자르자고 제안해 윤종훈과 김동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종훈은 “일단 다르게 먼저 해보자”고 제안했다. 김동규는 톱질하는 봉태규 옆에서 톱 가루를 날리는 역할을 했다.
윤종훈은 계속된 톱질에 “내가 뒤X게 힘들다고 했지 형”이라며 허탈해했다. 김동규는 힘들어 하면서도 “저는 너무 행복하다”고 영혼없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에 봉태규는 “약간 너가 비열한 느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완성된 상황. 식탁을 직접 세워봤지만 달달 떨리며 잘 맞지 않았다. 그러자 윤종훈은 분노의 톱질을 하며 식탁을 맞추기 시작해 폭소케 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9/202111092028771695_618a764bbab4e.jpg)
또 문어 낚시에 나선 엄기준, 하도권, 온주완은 처음에 쭈꾸미를 연속으로 낚는 등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곧 그 이후로는 하나도 잡지 못해 허탈해했다. 이들은 결국 시장에서 문어를 사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6인방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저녁 메뉴는 온주완이 가져온 대하, 그리고 윤종훈이 만드는 갈비찜, 봉태규가 끓이는 짬뽕라면이었다. 6인방은 모여 앉아 수다를 떨며 저녁 식사를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하도권은 장작을 한번에 패는 등, 폐가 하우스에선 보기 힘든 야성미를 선보여 윤종훈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동규도 나섰다. 그는 물가에 내놓은 ‘찐 막내’ 포스를 뽐내며 엄기준을 불안하게 했다.
결국 그는 장작을 패다가 하도권에게 장작을 날려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도권은 괜찮다면서도 "내일부턴 동규 일 시키지 말자"고 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며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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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