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야자타임이 진행돼 폭소케 했다.
지난 9일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온주완을 비롯 막내 김동규의 '야자타임'이 웃음을 자아냈다.
'폐가 하우스'에서 조경 사업, 폐인트 칠 등 노동을 끝낸 엄기준, 봉태규, 온주완, 하도권, 윤종훈, 김동규는 저녁식사에 나섰다. 지난 주에 이어 김동규에 대한 형들의 몰이가 시작됐다.
온주완은 김동규에서 형들이랑 있으니 어떠냐며 “요즘은 솔직한 게 최고”라고 말했다. 김동규는 좋다면서도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나니까, 조심스러운 게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봉태규는 야자타임을 제안했다. 김동규가 머뭇거리며 엄기준을 쳐다보자 엄기준은 “왜 날 쳐다보냐"며 "내가 할 거 같아? 하지마. 내 입장이면 하겠냐”고 말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9/202111092028777017_618a76a40940e.jpg)
하지만 가위바위보에 진 엄기준은 15초 동안 야자타임을 해야만 했다. 반전으로 윤동훈이 급발진 했다. 윤종훈은 “봉태규 이 자식아!”라고 했다. 온주완도 봉태규에게 “조용히 해 이 XX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태규는 살짝 '마상'을 입은 듯 “확 들어오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기준 또한 “종훈이가 먼저 시작할 줄은 몰랐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다음 날 아침, 하도권, 온주완, 엄기준은 문어잡이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도권은 아침 일찍 만든 팬케이크가 망했다며 오늘 일진이 좋진 않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낚시하러 떠나는 차 안. 세 사람은 수다를 떨었다. 온주완은 “문어가 아니더라도, 흔한 물고기 하나만 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 사람의 '문어 잡이' 낚시가 시작됐다. 도착하자마자 하도권이 한 건 한듯 보였다. 입질이 온 것. 하지만 아무 것도 잡히지 않아 곧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9/202111092028777017_618a76a46d603.jpg)
이번엔 온주완에게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시작한지 10분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온주완은 쭈꾸미를 한번에 잡았다. 금방 찾아온 성공에 온주완, 하도권, 엄기준을 비롯 제작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온주완은 또 한번 쭈꾸미를 잡아 낚시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계속해서 온주완은 낚시를 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무겁다”고 말했다.
'폐가하우스'에 남은 세 사람. 김동규, 윤종훈, 봉태규는 식탁 만들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또 막내 김동규를 놀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김동규의 수줍은 모습을 따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직접 밥 먹는 시물레이션까지 선보이며 '목수'를 자처했다. 톱질에 나서기 전 김동규는 "제가 왼손 잡이인데 어디서 잘라야 하냐"고 물어 봉태규를 당황시켰다. 봉태규는 "니가 왼손잡인데 오른손 잡이에게 물어보면 어떡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어설프지만 적극적으로 식탁 만들기에 나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삐뚤빼뚤한 톱질 실력을 선보였지만 곧 "사포질 하면 된다"며 서로를 다독여 폭소케 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