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나요!"
국가대표 부동의 센터백 김민재(25, 페네르바체 SK)가 2년 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바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 훈련장인 파주NFC로 합류했다. 김민재는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 17일 새벽 0시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원정)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 6차전을 준비한다. 전날인 8일 국내파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이날 김민재, 손흥민 등 유럽파들이 가세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9/202111092219771788_618a7cdb3d201.png)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2년 만에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게 된 점에 대해 "100% 관중을 받는 것이 2년 만이다. 그동안 팬들의 목소리가 그리웠고 응원이 많이 그리웠다"면서 "하루빨리 경기날이 왔으면 좋겠다. 팬들도 100% 들어오시고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제가 꼭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 하겠다. 곧 만나요"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