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유선이 사업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유선과 김여진이 출연해 입담을 폭발시켰다.
유선은 남편과 만난지는 20년, 결혼한지는 10년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결혼 전 남편이 서프라이즈를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눈물을 펑펑 흘렸다며 "보통은 행복해하지 않냐"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계속해서 유선은 결혼식장에서 신부 입장할 때도 오열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감격하면 눈물이 크게 난다는 것. 또 유선은 결혼식 축가를 황정민이 불러줬다고 말해 또 한번 놀라게 했다.
그는 ‘검은 집’이라는 작품을 고생하면서 같이 찍었다고 전했다. 또 ‘학전’ 출신이라며 많이 챙겨줬다며 “워낙 잉꼬부부시다. 빨리 결혼하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9/202111092311775926_618a95d84821a.jpg)
덧붙여 결혼식에 축가를 불러 달라고 했다며 “직접 피아노 반주자까지 섭외하셨다. 지방 출장 가신 분을 따라 반주 연습까지 가셨다.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유선은 남편이 이벤트를 많이 해준다며 “아이랑 저 모르게, 생일 서프라이즈도 해준다”고 전했다. 덧붙여 “요즘 자주 걷는데, 남편이 스마트 워치를 ‘툭’ 선물로 던져주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여진은 ‘이대’ 출신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독어’를 전공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이대 앞에서 옷가게를 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김숙은 “어쩐지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서 김여진은 배우 유선에 대해 연극계에서 엘리트 중 엘리트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선은 “초등학생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중학교 2학년 때 박정자 선생님이 나온 연극을 보고 구체적인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9/202111092311775926_618a95d90d621.jpg)
또 김여진은 유선에 이어 배우 황정민과의 인연을 드러냈다. 그는 “초등학교 선배다. 동생분은 영화 음악 감독인데 저랑 동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황정민에 대해 “초등학생 때 농구부였다”고 설명했다. 마산 출신 배우라며 다시 만났을 때 반가웠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여진 남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편이 PD라며 조연출 시절에 데이트 신청을 했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만난지 8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여진은 유선이 자신의 남편을 칭찬하자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여진은 PD인 남편에 대해 "체력이 좋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옥문아' 에서는 대세 배우 위하준이 언급됐다. 지난 번에 '옥문아' 게스트로 나왔던 바 있다. 이에 송은이는 “오징어게임 보니까 위하준씨가 나오더라”며 당시 출연했던 때를 회상하고는 신기해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