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여진 '♥김진민PD'와 만난지 8개월 만에 결혼···'러브스토리' 공개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10 08: 40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여진이 남편인 김진민 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여진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여진은 결혼 몇 년 차냐는 질문에 “몇년 차지..?”라며 고민하다가 18년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남편이 ‘pd’라고 말했다. 덧붙여 “드라마 조연출이었다. 전화가 와서는 밥 한 번 먹자고 하더라”고 말해 흥미를 자아냈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계속해서 김여진은 “당시 여자친구가 있는 줄 알았다. 근데 헤어졌다고 하더라. 솔직히 남편이 호감이 갈만한 외형은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남편이 거친 편인데 비 많이 내리는 씬에서 반전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때 남편이 보조출연자들을 향해 ‘저 쪽에 우산 씌워!!’라고 외치더라. 그때 잠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그러면서도 밖에서 만나 밥을 먹을 때 “과거 여자 얘기를 하다가. 13명을 세다가 말았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때 비가 왔는데 손을 잡더라. 나중에 들었더니 그때 데이트 신청을 한 거였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김여진은 만난지 한달 만에 결혼하자고 졸랐다며 결혼을 만난지 8개월 만에 했다고 전해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남편이 혼인신고를 빨리 해야 전세 대출이 나온다고 설득했다고 전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또 김여진은 25년만에 첫 예능 출연이라면서 입담을 폭발시켰다. 그러면서 '옥문아'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간수업'과 '빈센조'가 15금, 19금 드라마였다. 피가 난무하는 드라마라 아들이 10살인데 못 보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아들이 엄마가 뭐하는 사람인지, 엄마는 어떤 거 하러 나가냐고 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게 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또 두 사람은 함께 출연 예정인 연극 ‘마우스 피스’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 연극은 2인극으로 두 사람이 100분간 극을 이끌어 가야하는 연극이었다. 이에 김여진은 “대사만 A4용지 3장 반이 된다. 한 호흡에 쭉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여진은 수능 공부하듯 대사를 외웠다며 “깜지 쓰고, 요약본 만들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김여진은 ‘빈센조’에서 빌런 역을 맡았다며 그때 친구들을 포함 친인척까지 극중에서 내가 죽길 바라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너 죽지? 맞지?”라고 했다며 솔직히 좀 상처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여진과 유선은 황정민에 대한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여진은 초등학교 선배라며 애정을 드러냈으며 유선은 결혼식 축가를 황정민이 불러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그는 "산후조리원까지 오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잉꼬부부시다. 제가 결혼하기 전 저에게 계속 결혼을 하라고 했다"며 황정민의 '사랑꾼' 면모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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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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