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손석구의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거침없는 매력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 제공배급 CJ ENM, 제작 CJ ENM 트웰브져니)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분),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10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마음만은 연애에서 은퇴한 자영과 일도 연애도 서툰 우리가 데이팅 어플에서 서로를 만나는 모습으로 시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처음 만난 자영에게 멋쩍은 첫 인사를 건네는 우리, 촌철살인의 입담을 발휘하는 자영의 상반된 모습은 현실적이면서도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며 신선함을 자극한다. 이어 중간 과정은 쿨하게 생략한 채 거침없이 만남을 이어가는 자영과 우리의 모습은 “한번 해볼래? 연애만 빼고”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다 감추고 시작한 로맨스라는 참신한 설정에 호기심을 더한다.
가볍 나섰던 첫 시작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차츰 가까워져 가는 자영과 우리. 연애인 듯 아닌 듯 미묘한 이들의 관계 속 싹 트는 은근한 설렘은 전종서와 손석구의 현실 로맨스 케미는 물론, 이들 앞에 펼쳐질 로맨스를 궁금케 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할머니의 병문안 중 아슬아슬한 친구의 농담을 황급히 수습하는 자영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연애 빠진 로맨스'는 남녀노소 모두를 단번에 빠져들게 하는 치명적 매력으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연애 빼고 시작한 로맨스라는 참신한 소재와 사랑과 욕망에 관한 위트 넘치는 대사,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이달 24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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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