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위상' 울버햄튼, 황희찬 완전 영입 위해 '트라오레' 판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10 16: 30

황희찬과 아다마 트라오레의 위상이 완전히 변했다. 
버밍엄메일은 9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의 매각으로 주요 선수 두 명에 대한 이적 자금을 준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의 주력 공격수인 트라오레는 황희찬이 이적하며 점점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황희찬-트린캉과 함께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 특히 황희찬은 트라오레의 백업 선수라고 평가받았지만 현재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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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트라오레에 대해 이적료 5000만 파운드(799억 원)을 책정했던 울버햄튼의 계획은 많이 변했다. 현재 트라오레의 시장 가치는 이적료 4000만 파운드(639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약 트라오레가 이적한다면 황희찬 영입은 수월해 진다. 황희찬의 완전 영입 비용은 1400만 파운드(224억 원), 트린캉은 2600만 파운드(415억 원)로 알려졌다.
버밍엄메일은 “트라오레를 매각한 금액으로, 브루노 라즈 감독은 황희찬과 트린캉을 영구적으로 스쿼드에 추가할 수 있다”며 “라즈 감독은 이미 울버햄튼의 황희찬과 바르셀로나의 트린캉을 영구적으로 영입하기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고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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