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정순주, 출산 한달 앞두고 '하혈'→입원.."혼자 엉엉 울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1.10 17: 45

정순주 아나운서가 갑작스러운 하혈로 입원했다.
10일 정순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퇴원"이라며 수액을 맞은 채 병원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는 "이틀 전 밤. 자려고 누웠는데 침대에 피가.... 갑작스런 하혈로 병원에 갔더니 조산기로 입원을 하게 됐어요"라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자궁수축을 잡는 라보파를 4단계까지 올렸는데 온몸이 덜덜덜. 위가 타들어가고, 숨을 못쉴정도로 부작용이 심하더라구요. 쑨랑이는 출근하고 고통스러워 눕지도 앉지도 못하고...결국 멘탈 놓아버리고 혼자 엉엉 울다가... 그래도 맑음이가 아픈거 보다 내가 아픈게 백배천배 낫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정순주는 "선생님께 우겨서 결국 퇴원. 약 끊으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데 반동수축 잘 이겨내야지. 절대 병원 다시 가기 싫어요"라며 "맑음아. 다음 입원은 엄마랑 만날 때 오자. 4주만 버틸 수 있게 힘을 주세요"라고 소망했다.
한편 정순주는 올해 1월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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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순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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