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렌즈' 배우들이 밸런스 게임에 도전했다.
플레이리스트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뭐가 됐든 죽음뿐 극한의 세계관 밸런스 게임 [플리픽 - 플렌즈2]'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에이틴' 차기현 역의 류의현,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 정지원 역의 정신혜, '인서울' 이하림 역의 진예주, 'My Fuxxxxx Romance' 안지영 역의 신보라가 밸런스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중고거래 앱에 몰래 판다면? 남시우 브이넥 니트vs남시우 농구공'이라는 질문에 류의현은 남시우 브이넥 니트를 선택하며 "중고 거래 어플에 몰래 판다면 히트가 아닐까. 백개를 올려도 백개 다 팔 자신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연대 후배에게 하고픈 말? CC 완전 추천vsCC고민 좀 하자'는 질문에 정신혜는 CC고민 좀 하자를 고르며 "현승오빠 잠깐 귀 막아보라"며 "제가 CC도 해봤고 헤어져도 봤는데 예전에는 CC 완전 추천이었다면 지금은 CC를 조금 그래도 신중하게 생각을 하셔야 학교생활이 좀 편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진예주는 '더 기억나는 순간은? 전 남친 국자 응징vs철또와 공원 키스' 질문에 전남친 국자 응징을 꼽으며 "국자로 때린 그 짜릿함을 잊을 수 없다. 철또랑은 언제든지"라고 말을 아꼈다.
신보라는 '클럽에서 같이 놀고 싶은 사람은? 춤신춤왕 박하늘vs모델비율 연하림' 질문에 "고민이 많이 되는데 모델 비율 연하림"이라고 답했고, 정신혜는 '더 나은 대학생활은? 학고 받는데 핵인싸vs학점 만점인데 아싸' 질문에 인싸를 선택하며 "인생 살면서 학고 정도는 받아야죠"라고 쿨하게 말했다.
'물에 빠진 둘 중 누구를 구할지? 여동생 차아현vs여자친구 여보람' 질문에 류의현은 "이건 어렵다"며 차아현을 꼽았고, "물에 빠졌으면 그래도 동생 구해야 한다. 제가 알기로는 보람이 수영 선수였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하지만 여동생과 핸드폰에 대한 질문에는 핸드폰을 선택하며 "핸드폰은 바로 가라앉으니까"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신보라는 '서른살 맞이한 소감은? 인생 이제 시작이지vs나 좀 늙은 것 같다' 질문에 "인생 이제 시작이다. 서른살 얼마나 재미있겠냐"고 말했고, 정신혜는 '더 오래갈 거 같은 커플은? 지원 현승vs재인 윤' 질문에 "당연히 지원 현승이다. 저희 커플 외에는 다른 커플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러플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너 자신을 믿어! vs Play your story' 질문에 대해 신보라는 "둘다 러플리 분들께 해드리고 싶은데 Play your story를 선택하겠다"고 답했고, 류의현 역시 Play your story, 정신혜는 너 자신을 믿어를 꼽았다. 진예주는 "저는 두개 다 말고 '너 마음대로 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