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전승’ 강성형 감독 “페퍼전이 가장 큰 위기, GS도 쉽지 않아” [장충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1.10 18: 19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가 가장 큰 고비였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2라운드 경기 전 인터뷰에서 1라운드 전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한국배구연맹은 이날 경기전 여자부 1라운드 MVP로 야스민을 선정했다. 야스민은 1라운드 득점 6위(130), 공격성공률 4위(42.91%)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OSEN DB

“경기 중에 꽃다발을 전해줄 예정”이라며 웃은 강성형 감독은 “야스민의 부상은 큰 문제 없다. 테이핑은 보호 차원에서 하고 있지만 연습에서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서 리듬이 조금 안맞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다. 강성형 감독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가 가장 큰 고비였다. 어제 경기를 보니 다음 경기도 무서울 것 같다. 우리와 경기할 때도 패기 있게 치고 올라오는게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GS칼텍스전도 위기였다. 워낙 타이트하게 경기가 흘러갔다. 오늘도 명승부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1라운드 경기에서는 모마가 많은 득점을 했다”라며 모마를 경계한 강성형 감독은 “오늘도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우리가 막고 싶다고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블로킹과 수비 위치를 잘 조정해야 한다. 또 강소휘가 득점도 나오고 성공률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브부터 괴롭혀야 할 것 같다”라고 경기 중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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