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브에 문제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GS칼텍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1-25, 10-25) 완패를 당했다. 최근 2연패 부진이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시브에 문제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선수들이 높은 블로킹에 부담을 많이 느꼈다.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리시브 불안을 많이 지적받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리시브가 가장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다.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 깨어나는 수밖에 없다. 상대 팀은 계속 이렇게 강한 서브를 때릴 것이기 때문에 미리 이런 경기를 하면서 경험하고 느껴야한다”라고 말했다.
셧아웃 패배로 연패에 빠진 차상현 감독은 “시합전에 말한 것처럼 일정이 휴식시간이 부족한 힘든 스케줄이었다. 피할 수가 없는 부분이니 받아들여야 한다. 어떻게 추스르냐가 관건이다. 오늘 경기만 본다면 선수들과 함께 반성을 해야하지 않나 싶다”라며 아쉬워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