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MVP’ 야스민 “잘한 선수들 많았다, 내가 받게 되서 영광” [장충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1.10 22: 28

“잘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그중에 내가 눈에 띌 수 있어서 영광이다”
현대건설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0)으로 승리했다. 개막 7연승 행진이다.
1라운드 MVP를 수상한 야스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22득점(성공률 50.00%)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 야스민. /OSEN DB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말한 야스민은 “페퍼저축은행 엘리자벳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KGC인삼공사 이소영도 참 잘하는 선수다. 잘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그중에 내가 눈에 띌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근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야스민은 “이제 몸 상태는 좋다. 리듬을 찾고 있는 중이다. 메 세트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좋은 경기력으로 GS칼텍스를 압도한 야스민은 “우리 팀 수비는 정말 좋다. 우리가 수비가 잘 되서 다른 팀들을 좌절시키는 것 같다. 수비가 잘하면서 기회를 얻고 반격을 할 수 있어서 공격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수비로 기회를 만들었을 때 득점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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