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비디오 협박 혐의' 벤제마, 프랑스 대표팀 합류 가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10 22: 46

카림 벤제마가 성관계 동영상 논란에도 대표팀 합류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AS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벤제마는 마티유 발부에나의 성관계 동영상 사건과 관련해 베르사유 법원 판결과 상관 없이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스 축구협회 노엘 르 그라에가 프랑스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확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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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는 지난달 21일 발부에나의 성관계 동영상을 둘러싼 재판에 출두하지 않았다. 발부에나는 벤제마가 2015년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빼내 협박한 공범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벤제마는 발부에나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당시 알려진 것에 따르면 벤제마가 유죄를 받을 경우 최대 5년의 징역, 7만유로(9595만 원)의 벌금이 선고될 것이는 전망이 나왔다. 
르 그라에는 르 파리지앵을 통해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다만 그를 대표팀에 선발할 것은 데샹 감독이 선택할 몫"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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