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솔빈, 해인, 소연, 진예) 멤버 진예가 '상상더하기' 역주행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BLOSSOM'을 발매한 라붐은 최근 OSEN과 컴백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라붐은 지난 2016년 4월 발매된 네 번째 싱글앨범 'Fresh Adventure' 타이틀곡 '상상더하기'가 5년 만에 재조명을 받으면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바. 특히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보컬 그룹 MSG워너비가 '상상더하기'를 커버하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라붐 진예는 "'상상더하기'가 역주행한 이유는 팬들의 무한한 사랑이 만든 선물이 아닐까 싶다"면서 "'믿듣붐'(믿고 듣는 라붐), '명곡 부자'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라붐의 좋은 노래들을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붐 소연은 지난 3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BLOSSOM' 타이틀곡 'Kiss Kiss'를 통해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싶냐고 묻자 "라붐의 곡은 항상 예전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몽글몽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팀과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대답했다.
또한 소연은 라붐 만의 강점에 대해 "상큼한 멜로디. 빨주노초파남보. 여러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그만큼 버라이어티 하다"며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강조했다.
라붐 소연은 '상상더하기' 이외에 새롭게 역주행을 했으면 하는 곡도 언급했다. 소연은 '체온'과 '푱푱'을 손꼽으며 "두 곡의 색깔이 뚜렷하고 매력이 달라서 두 곡 다 역주행 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이제는 이번 신곡이 정주행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라붐 해인은 신곡 'Kiss Kiss'가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이 된다면 어떤 공약을 펼칠지 묻자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유머러스한 분장을 하고 안무 영상을 찍겠다"고 털어놨고, 솔빈은 "라붐의 무대, 작사∙작곡 능력, 끼, '몰랐던 매력이 많구나'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차트 성적은 높은 순위도 좋지만 꾸준하게 사랑받는 성과를 얻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라붐은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BLOSSOM'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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