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뉴스에 출연해 ~
11일 오후 방송된 KBS1 ‘사사건건’에는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출연했다.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오늘부터 무해하게’를 통해 환경 트로이카를 결성,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를 펼치고 있다.
첫 환경 예능에 나선 공효진은 “고민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처음으로 중요한 이야기를 다룬 점에서 만족감이 크다. 좋은 반응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천희는 “캠핑을 다니면서 쓰레기가 많이 나와 걱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는 해야 할 캠핑 쓰레기 줄이기 문화가 있으면 해서 ‘오늘 무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캠핑에서 일회용품, 물티슈, 음식물 쓰레기가 주로 나온다. 차박을 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지정된 캠핑 장소에서도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진다고 해서 안타까웠다. 캠핑 문화만큼 정리 문화도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평소에도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공효진은 “다회용으로 쓰고 배출하자는 마음을 먹고 있는데 쉽진 않다. 뉴스까지 나왔는데 다른 모습 보이면 더 큰일이다. 계속 알아가고 배우며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희는 “쓰레기가 안 나오는 방향으로 줄여보자는 건데, 셋 다 뭘 하나 쓰면 굉장히 오래 쓴다. 비닐봉지도 재활용하고, 라면 봉지까지 여러 번 사용해서 최대한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습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전혜진은 “인체에 무해한 선에서 여러 번 사용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효진은 “텀블러를 습관화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정신없이 나와서 텀블러를 챙기지 못했다. 그래서 물을 한모금도 마시지 못하고 있다”고 웃었다.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오늘 무해’를 통해 종이팩 생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전혜진은 “종이팩 생수가 생소할 수 있는데 그 부분들에 대한 내용이 오늘 방송에 나가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지금까지는 워밍업이었다. 오늘부터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