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아내 이윤진이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리모델링 과정을 공개했다.
11일, 이윤진이 '소다지니 하우스의 리모델링 과정 전격 공개!! -집 이렇게 고쳤습니다 Ver.1 거실'란 제목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이날 이윤진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쩡을 통해 “고치기도 영상도 다 진심인 #소다지니 오랜만에 업데이트에요”라면서 “#페인트 #목공 #난방 #조명 #마루”란 해시태그와 함께 유튜브 채널 업로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이윤진은 그 동안 공사과정을 언급하며 리모델링 계기에 대해서 “이사온지 5년차, 사실 이사왔을 때 미등록 업체를 쓴 걸 나중에 알았다, 업체가 페인트도 속여써서 가루가 날리는 등 맘고생이 많았다”며 남모를 고충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그 덕분에 리빙 홈 덕후가 됐다, 인테리어 업체 확인 기본 사항을 현명하게 체크해야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후 직접 리모델링을 시작한 모습을 공개한 이윤진은 “하자가 있던 붙박이 책장을 철거해, 애물단지였던 책장을 없애니 거실이 시원해져, 후련하다”면서 계속해서 공사를 진행했다. 바뀐 바닥에 대해선 “면적이 넓은 마루를 선택, 전문가분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다 , 기존의 마루를 철거하고 난방패널을 단단하게 고정했다”면서 “울퉁불퉁 올라오지 않게 하기위해서기 때문, 돌돌이 의자를 타며 건식난방 패널을 고정시켰다”며 실제로 직접 발로 뛰며 공사에 참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땀한땀 손 떼가 묻은 벽 페인트 리모델링도 이어갔다. 이윤진은 “주택이라 관리사무소가 없어, 고장이 날 때마다 일을 배워 고친다”면서 “도우면서 일을 해봤다, 제 힘으로 이룬 벽, 대본을 보는 범수 오빠의 공간”이라 소개하기도. 특히 아들 딸인 다을이, 소을이도 함께 돕는 모습을 공개한 이윤진은 “아이들이 잘 도와줬고, 나도 어깨넘어로 배운 실력으로 신발장 보수를 직접 해봤다”며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공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윤진은 소파를 바꾼 모습을 공개했는데,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소파에 대해 “예전엔 디자인을 봤다면 펴안한 우리나라 브랜드 소파로 바꿨다”면서 가구 국내브랜드 소파를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힘은 들었지만 아이들과 보람있고 추억이 남은 시간,소을, 다을이와 함께 만든 ‘우리집’을 스스로 만드니 좋더라”면서 “한 번 시도해보시길 바란다, 무엇보다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자재비는 얼마 안 하더라”며 웃음 지었다.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을 것, 다음 편엔 안방편 공개하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남겼다.
앞서 이윤진은 딸 소을, 아들 다을과 함께 지난 여름 집 옥상에 널찍한 풀장에 그늘막까지 설치, 호텔 수영장 못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엔 으리으리한 인테리어를 펼친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윤진은 2010년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특히 이윤진은 학창시절 국제학교에서 재학하며 고려대에 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