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신동엽이 선혜윤 PD와 결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연수 집을 방문한 김민종, 김구라가 그려졌다. 함께 식사를 나누며 이들은 거짓 탐지기 게임을 이어갔다. 김구라는 ‘결혼을 후회한 적 있나’는 질문을 던졌고, 유선 제외하고 모두 없다고 했다. 하지만 차예련만 거짓이 나온 것.
오연수는 “너 신혼인데 벌써 후회하면 어떡하니? 이실직고해라”며 폭소하더니 “이 와 중에 유선은 (후회한다는 것이) 맞다”며 웃음이 더욱 터졌다.
이어 오연수에게 손지창과 결혼을 후회한 적 없는지 묻자 오연수는 “미치도록 사랑하는건 아니지, 그래도 후회는 안 했다,다투긴 해도 후회는 안 한다”면서 “누구랑 했어도 부부가 살면서 똑같은 고민했을 것”이라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모니터로 보던 신동엽에게도 결혼을 후회한 적 있는지 묻자, 신동엽은 “후회한 적 있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 더 일찍할 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홍진경은 “방송을 진정성 있게 해라”며 폭발, 신동엽은 “완전 진심”이라며 특유의 입담을 펼쳤다.
한편, 지난 5월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SM C&C STUDIO 제작/ 진선미 연출)에서 신동엽은 아내인 선혜윤 PD와 러브스토리에 대해서 “우리는 결혼하기로 딱 약속하고 만났기 때문에 특별한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라고 이실직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 약속은 어떻게 했느냐”라는 궁금증에 그는 “문자로, '가만 우리 애는 몇 명 정도 낳는 게 좋을까'라고 보냈다”라며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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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