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볼링이 재개된다.
한국프로볼링협회(KPBA)는 남자 메이저 대회 ‘제3회 케겔컵 프로볼링선수권대회’와 여자 준메이저 대회인 ‘제2회 900글로벌컵 우먼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안산 더킹볼 볼링경기장에서 개최하며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TV파이널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2/202111121215775730_618de3a598faf.jpeg)
TV파이널은 오후 1시50분부터 오후 3시50분까지 SBS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다. 또 KPBA 미디어위원회에서는 플랫폼 방식의 중계를 남녀부 본선과 준결승, TV파이널 전 일정을 유튜브(KPBA95)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할 예정이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경기일정을 연기 해왔다. 하지만 이번 정부시책으로 '위드 코로나'가 발표되면서 연기했던 경기를 재개하기로 했다.
프로볼링협회는 "오는 12월 23일부터 열리는 '제15회 스톰.도미노피자컵 오픈볼링대회'까지 올해 총 5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며 내년 2022시즌에는 총 25개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승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2019년 MVP 서정환, 최현숙을 포함 남녀 프로볼러 총 600여명이 참가하며 총상금 1억 5000만 원이 걸려 있다. 남녀부 모두 시드선수를 제외한 전 선수가 PTQ를 치러 본선행을 결정짓고 준결승과 TV파이널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모든 출전선수가 경기장 입장 시 백신패스와 PCR검사(48시간 이내 음성판정)를 받아온 증명을 제출해야 하고 경기장 입장 전에는 소독부스 통과, 체온측정, 손소독 등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 까다로운 방역 절차를 준비했다. 경기 일정 중에도 수시로 경기장을 방역하고 집기를 세척하는 등 방역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