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주얼 록 밴드 골든봄버 멤버 우타히로바 준(歌広場 淳)이 불륜설로 열도를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10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우타히로바 준이 20대 여성 A 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타히로바 준은 지난해 1월 A 씨와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했다. 이 가운데 올해 2월 A 씨가 임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A 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타히로바 준이 낙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 씨는 임신 14주 만에 양수가 터져 유산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우타히로바 준은 지난해 8월 둘째 아이까지 낳을 만큼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던 바. 이에 그의 불륜설과 혼외자 유산 문제까지 드러나 팬들을 경악케 했다.
이후 우타히로바 준은 SNS를 통해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불편과 폐를 끼쳐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사회 규칙과 윤리에 반하는 행동을 한 것이 부끄럽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한 뒤 활동 중단과 자숙 의사를 밝혔다.
/ monamie@osen.co.kr
[사진] 우타히로바 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