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정아가 아들을 위해 첫 통장을 만들었다.
정정아는 12일 오후 개인 SNS에 “빼빼로데이 기념으로 하임이 통장을 만들어줬어요. 사실 태어날 때부터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거래금액 제한과 통장 만들기 번거롭다 해서 안 쓰는 통장으로 쓰다 보니 하임이 용돈을 자꾸 제가 흐지부지 쓰게 돼서 고민하던 중”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인이 보낸 20만 원 선물과 함께 아들의 통장을 개설했다는 그는 “통장 만들면 아기 옷값을 보내신다고 해서 얼른 가서 만들었어요”라며 “통장 만들어서 주식 사서 크면 주라고 하셔서 임하임 이름으로 첫거래 입금^^ 감사합니다 왜 이제야 했나 싶네요”라며 만족해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정정아의 아들은 자신의 뽀로로 통장을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다. 아들 임하임의 통장에는 20만 원이 입금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정정아는 아들의 첫 통장 개설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정정아는 지난 2017년 8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지난해 3월 아들을 낳고서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 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 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라고 고백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