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짤렸다고!"..'사생활 논란' 디아크, 피네이션 계약 종료에 억울함 호소[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11.12 20: 48

래퍼 디아크(D.Ark)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P NATION)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디아크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12일 오후 피네이션은 "당사는 그간 디아크와 함께해온 전속계약의 기간이 종료되었음을 팬 여러분들께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네이션 측은 "디아크는 넓은 음악적 역량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아티스트다. 지금까지 디아크가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쉼 없는 노력은 피네이션 구성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에너지가 됐다"면서 "당사는 디아크의 다가올 새로운 음악 여정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디아크의 새로운 출발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이후 해당 소식이 국내 힙합 갤러리 SNS에 게재되자 디아크는 "안 짤렸다고!!! 계약 기간이 종료됐다고 써있잖아요. 앙 억울띠"라는 댓글을 남기며 일부 누리꾼들의 차가운 시선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디아크는 지난 2018년 11월 종영한 Mnet 'Show Me The Money777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내비쳤다. 디아크는 중국 연변 출신 중국인 래퍼답게 출중한 외국어 능력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래핑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디아크 나이는 15살이었다. 
하지만 디아크가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출연 이후 유명해지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 씨가 등장, "피임기구 없이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폭로하면서 디아크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뿐만 아니라 디아크는 아직 미성년자임에도 지난 9월 개인 SNS에 맥주 사진을 업로드해 음주 논란에 휩싸였고, 디아크는 "형들이 시킨 맥주 사진이다.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한 후 사진은 바로 삭제했고 그저 형들의 세계를 공유 하고 싶다라는 생각 뿐이었다. 앞으로 더욱 조심히 행동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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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아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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