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승 달성’ 유재학 감독 “선수들이 만들어준 결과…개인 승수 목표는 없다” [창원톡톡]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12 21: 08

‘만수’ 유재학(58) 감독이 프로농구 최초 통산 700승 고지를 밟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창원 LG를 80-61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6승 8패로 단독 8위가 됐다. LG(3승 10패)는 가장 먼저 10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유재학 감독은 프로농구 최초 통산 700승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프로농구 감독을 하면서 여러 단장님과 함께 했다. 열분이 넘는다. 그 단장님들께 감사드린다. 프론트들과 같이 했던 임근배 감독, 김재훈 코치, 조동현, 양동근 코치들에게 고맙다. 누구보다 선수들이 만들어준 결과다.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유 감독은 앞으로 몇승까지 가능할까. 그는 “개인 승수는 신경 안 쓴다. 오래 하다 보니 이런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 몇 승을 하겠다는 목표는 없다. 팀성적이 좋아야 같이 따라오는 것이다. 팀성적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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