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운동천재 안재현’ 안재현이 스승 유남규에게 칭찬받았다.
12일 밤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예능 ‘운동천재 안재현’에서는 안재현의 끈기있는 탁구 도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남규의 서브에 안재현은 공을 제대로 맞혔고 유남규는 “이거는 내가 원했던 그림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처음 그린건 못 맞히는 거였는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안재현은 다시 한번 도전했고 유남규는 “오기 전에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 50점은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그의 실력을 칭찬했다.
안재현은 이상수 선수의 도움을 받으며 포핸드 폼 훈련을 했다. 그는 연습을 이어갔고 완벽한 리시브에 성공했다. 유남규는 “손은 괜찮은데 발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나영석은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모든 선생님들이 하체를 지적했다”고 말했다. 유남규는 “탁구도 하체가 못 움직이면 칠 수 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남규는 “탁구가 다른 종목 보다는 많이 안 움직인다. 신장이 큰 안재현이 유리하다. 어느정도 리듬만 알면 잘 할 것 같다”고 그를 다독였다.
지켜보던 안재현 선수는 안재현의 문제점을 찾아냈다. 그는 “라켓이 올라가면 안 된다. 라켓을 내려야 한다”고 코치했다. 세계 1위 선수와 금메달리스트가 붙어 안재현을 지도했고 나영석은 “이게 무슨 호사냐”며 웃었다.
안재현은 점차 감을 익혀갔고 노력과 반복끝에 포핸드를 마스터했다. 휴식시간, 안재현을 지켜보단 나영석 pd는 답답함을 표하며 직접 탁구 치기에 도전했다. 안재현은 “옆에서 보면 모른다. 일단 해보시면 안다”고 말했고 나영석은 안재현과 똑같은 자세로 리시브에 실패,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로 백핸드 훈련이 시작됐다. 유남규는 “두껍게 두껍게 맞혀서 밀면 된다”고 설명했다. 유남규는 “안재현씨 자세를 그대로 흉내내 보겠다”며 경직된 자세로 리시브를 했다. 그는 “상체를 숙여주고 리듬을 타야한다”고 말했다.
긴 연습 끝에 안재현은 11번이나 백핸드를 성공했고 유남규는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포핸드, 백핸드 하나씩만 연결하면 이제 게임 해도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포핸드 백핸드 전환 훈련이 시작됐다. 삐걱거리는 안재현을 보며 유남규는 직접 시범을 보였다. 안재현은 춤을 추듯 탁구 스텝을 익혔다. 그의 발전에 유남규는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아주 잘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나영석 피디는 “얼마나 실력이 성장했는지 대결을 해보면 좋겠다. 일반인 실력자 2인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일반인 실력자로 등장한 인물은 송민호와 은지원이었고 안재현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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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십오야 ‘운동천재 안재현’ 방송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