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송혜교, 장기용과 원나잇 동침→대리 맞선 "다신 볼 일 없어"…계속된 인연!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1.12 23: 51

송혜교와 장기용이 묘한 인연으로 재회했다. 
12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과 윤재국(장기용)의 파격적인 동침에 이어서 패션화보까지 계속된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하영은은 파티에서 만난 남자와 동침했고 동침 후 쿨하게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났다. 남자는 하영은에게 "이름이 뭐냐"라며 "다음에 만나면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하영은은 "다시 만날 일 없을 거다. 패션위크가 끝나면 우리 둘 다 여기 없을 거니까 파리로 잘 가"라고 인사했다. 

하영은과 윤재국은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재회했다. 하영은은 황치숙(최희서)의 남자 관계를 정리했고 이 모습을 본 윤재국은 하영은의 남자친구가 바람난 것이라고 오해했다. 
윤재국은 하영은의 통화를 듣게 됐다. 하영은은 "단순한 원나잇이었다. 술김이고 몸이 끌리면 어쩔 수 없다. 촌스럽게 곱씹을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하영은은 황치숙과 통화했고 하영은은 지미의 이야기를 전했던 것. 
이어 하영은은 황치숙에게 황대표가 참석하라고 했던 맞선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황치숙은 지미와 내연녀가 떠난 호텔에서 홀로 술을 마시며 위로했다. 
하영은은 황치숙을 위해 샵을 예약해뒀지만 황치숙이 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황치숙은 가고 싶지 않다며 하영은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맞선에 가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하영은은 황치숙대신 맞선을 갔고 그 자리에 나온 건 다름 아닌 윤재국이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일처리에 바빴지만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하영은은 윤재국과의 맞선을 정리하려 했지만 급히 패션화보를 찍게 됐고 윤재국을 포토로 급하게 섭외해 패션화보를 완성했다. 하영은은 초보라고 생각했던 윤재국이 심상치 않은 포토그래퍼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한편, 이날 올리비에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황치숙은 실수로 넘어질 뻔했고 이를 윤재국이 잡아줬다. 황치숙은 윤재국을 보고 한 눈에 반했고 윤재국은 SNS에서 봤던 얼굴을 보고 그녀가 황치숙임을 예감했다. 
애프터 파티에서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하영은은 올리비에를 만나러 갔고 그 뒤를 윤재국이 따라갔다. 올리비에는 하영은에게 "패션은 뭐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하영은은 "내 젊은 날 내가 바친 열정 영원하진 않지만 영원하길 바라는"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리비에는 이를 묵살했다. 올리비에는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라고 비꼬았다. 
그때 윤재국이 등장했다. 올리비에는 윤재국을 보자 반가워했다. 윤재국은 "얘긴 다 끝난 것 같다"라며 하영은에게 "그가 내 사진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올리비에는 윤재국의 사진이라는 사실에 절망했다.
윤재국은 하영은의 손을 붙잡고 나가버렸다. 하영은은 윤재국이 유명 포토그래퍼인 미스터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이 동침했던 일까지 떠올렸다. 하영은은 "나 황치숙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국은 "알고 있다. 하영은씨"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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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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