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 이동경, 부상으로 소집 해제...대체발탁 없다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1.11.13 10: 28

이라크전을 앞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변수가 발생했다. 미드필더 이동경(24, 울산현대)이 부상으로 이라크 원정에서 빠진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이동경이 좌측 외폐쇄근(엉덩이내 근육) 손상으로 금일 오전 소집해제됐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대체발탁은 없을 예정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5경기 무패(3승 2무)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 에 한 발짝 다가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UAE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벤투호는 14일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이동경은 부상을 당하면서 이라크 원정에 동행할 수 없게 됐다.
벤투호는 당황하지 않는 모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대체발탁은 없다"라며 현 전력으로 이라크를 꺾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의 6차전을 치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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