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KB가 인천 신한은행의 치열한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을 내달렸다.
KB스타즈는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77-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는 개막 후 7연승에 성공했다. KB는 허예은이 16점-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21점-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40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 달성은 실패했다.

신한은행은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4승 2패를 기록했다.
KB와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4쿼터 막판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한채진의 3점포가 터지며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KB는 허예은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구했다. 특히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허예은은 김민정에게 날카로운 패스로 골밑 득점을 끌어냈다. 결국 KB는 신한은행의 치열한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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