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3, PSG)가 혼자서 무려 5골을 이끌어냈다.
프랑스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D조 9라운드’에서 혼자 네 골을 몰아친 음바페의 대활약에 힘입어 카자흐스탄을 8-0으로 대파했다. 4승3무의 프랑스는 무패행진을 달리며 조 선두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3-4-3의 프랑스는 음바페, 그리즈만, 벤제마 스리톱을 가동했다. 세 선수가 무려 6골을 합작하며 기대에 200%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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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자는 음바페였다. 전반 6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음바페는 전반 12분과 전반 32분 코망의 패스를 받아 두 골을 추가했다. 음바페가 불과 전반 32분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기염을 토했다.
후반전도 자비는 없었다. 벤제마는 후반 10분과 14분에 두 골을 몰아쳤다. 음바페는 도움까지 기록했다. 후반 30분 하비우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6-0으로 앞선 프랑스는 후반 39분 그리즈만이 페널티킥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만족이 없었다. 후반 42분 역습상황에서 디아비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자신의 네 번째 골을 넣어 ‘포트트릭+1도움’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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