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 완전 이적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황희찬을 눈여겨보고 있는 현재, 완전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8경기와 EFL 카라바오컵 1경기에 출전하며 4골을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은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울버햄튼 10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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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에 따르면 리버풀과 맨시티가 황희찬을 관찰하고 있다. 미러는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오고 조타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고 맨시티는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두 팀 모두 그를 계속해서 관찰 중"이라고 알렸다.
이에 울버햄튼이 완전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내 생각에 황희찬은 팀에 남을 것이다. 그는 이곳에서 행복하고 구단도 행복하다. 나도 그와 함께해 행복하다. 난 현재 4명의 윙어들이 모두 남았으면 한다"라고 직접 언급했다.
'미러'는 "황희찬은 라즈 감독과 울버햄튼의 인상적인 시즌 초반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 울버햄튼은 현재 리그 11위를 기록 중인데 초반 3연패를 생각할 때 황희찬의 활약은 인상적이다"라며 "프리미어리그의 많은 클럽들이 황희찬의 이적에 관심을 가지는 현재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영입을 필사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