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선수들 좀 일찍 차출해달라!” EPL 팀들에게 읍소한 사우스게이트 감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14 11: 36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구조요청을 보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은 대부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런데 내년 카타르월드컵은 11월 21일에 열린다. 소집 전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는 11월 13일에 끝난다. 대표팀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하고 실전에 투입하기까지 8일 밖에 시간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제대로 협조하지 않을 경우 연습할 시간은 5일에 불과하다.
사우스게이트는 “우리는 구단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선수들을 위해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다. 내부결속을 다질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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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라 여러 변수가 많다. 사우스게이트는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우리는 28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생소한 환경적응이 어려웠다. 모든 나라가 같은 조건이지만 준비는 철저할수록 좋은 것”이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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