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 “리시브 불안 걱정 없어, 공격수들이 자신있게 때려주길”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1.14 15: 27

“공격수들이 나쁜 공을 처리해줄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가주기를 바란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공격수들의 자신있는 공격을 주문했다.
GS칼텍스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리시브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면서 무너지는 순간이 자주 나오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리시브는 선수들의 에버리지가 있다. 공격과 달리 그 에버리지 이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어느정도 각오한 부분이다. 우리는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OSEN DB

“사실 리시브 이후 올라온 공을 공격수들이 잘 처리해주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한 차상현 감독은 “그런데 두 번째 공격에서 성공률이 떨어지다보니 위기 아닌 위기가 왔다고 본다. 리시브를 하고 주위에 있는 선수들잉 큰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에게 연결을 해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데 연결 과정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에게 질책도 했다”라고 말한 차상현 감독은 “그렇지만 선수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경기가 앞으로 또 나올 수도 있다. 그래도 1라운드에서 미리 경험한 것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공격수들이 나쁜 공을 처리해줄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가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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