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성남시청)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석은 14일(한국시간) 새벽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1500m 디비전 A에 출전, 1분46초152의 기록으로 결승전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석은 ISU 월드컵 시리즈 남자 1500m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중국 닝중옌(1분46초191)과는 0.039초 차이다.
![[사진]ISU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4/202111141534778590_6190bff94b587.jpg)
김민석은 이번 우승으로 월드컵 랭킹포인트 60점을 추가, 내년 2월 있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은 폴란드 이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11.19~21), 미국 솔트레이크시티(12.3~5), 캐나다 캘거리(12.10~12)에서 2~4차 대회가 이어진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이 대회 성적들을 각 종목별로 종합해 출전 선수를 정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