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5, 25-19)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새 홈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패하며 3연패 부진에 빠졌다.
모마는 19득점을 기록하며 GS칼텍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도 12득점으로 살아나며 힘을 보탰다. 유서연도 12득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14득점을 기록했지만 저조한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김미연(9득점)과 김다은(6득점)이 분전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맹공을 펼치며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도 반격에 나서며 16점 고지를 선점했지만 결국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GS칼텍스에 1세트를 내줬다. GS칼텍스는 강소휘(7득점)와 모마(6득점)가 13점을 합작했다. 흥국생명은 김다은(5득점), 캣벨(4득점), 김미연(4득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2세트는 GS칼텍스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러갔다. 강소휘가 3득점으로 주춤했지만 모마가 8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흥국생며은 캣벨이 2득점에 그친 가운데 범실도 5개가 나오면서 힘없이 2세트를 내줬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3연속 득점으로 출발하며 흥국생명을 몰아붙였다. 흥국생명은 7-7까지는 GS칼텍스를 잘 따라갔지만 이후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주아가 2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잠시 기세를 올리기도 했지만 결국 GS칼텍스가 셧아웃 승리로 이날 경기를 끝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