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유튜브 활동을 잠시 쉬었다 간다.
함연지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공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함연지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그는 "오늘은 제가 잠깐 인사를 하기 위해 공지 영상을 찍게 됐다. 엄청난 인사는 아니고 제가 유튜브를 잠깐 휴식기간을 가지려고 한다. 지난주에 제가 영상을 못 올렸는데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시고 DM도 보내주셨다. 그래서 저의 영상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꼭 먼저 말씀드려야겠다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됐다"고 알렸다.
함연지는 "지난 2년간 유튜브를 쉼없이 해왔고 여러분들께 분에 넘치는 사랑, 응원과 지지를 받으면서 '내가 이렇게 사랑 받을 수 있구나'를 여러분 덕분에 알게 됐고 활동 전반적으로 자신감이 커졌다. 그래서 항상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채널을 재정비하는 기간을 갖고자 하니까 햄연지 시즌2로 알차게 재밌게 돌아올때까지 서운하시더라도 잠깐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식기는) 한달에서 두달 정도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유튜브를 쉰다고 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건 아니고 다양한 활동 계속 하고 있으니까 거기서도 많이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가장 최근 소식으로는 제가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엔칸토'라는 영화에서 한국어 더빙판에 캐스팅됐다. 꼭 한번 봐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걱정된다.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댓글읽는게 일상이 됐는데 앞으로 한두달간 그게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좀 걱정이 되는데 여러분들 제가 보고싶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시고 날씨가 추워지는데 옷 따뜻하게 입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란다. 제가 돌아올때까지 맛있는 하루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함연지는 식품회사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지난 201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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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햄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