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낙상사고로 조난 당해..이세희, 사기결혼 당한 윤진이 구했다 ('신사와 아가씨')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4 21: 54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희가 윤진이 사기결혼을 막은 가운데, 지현우가 난상사고를 당한 엔딩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애나킴(이일화 분)은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박단단(이세희 분)에게 마음이 있는지 물었다. 영국은 당황했으나 “아니다”라며 거짓말, 애나킴은 “ 내가 괜한 소리했다, 말이 안 된다”고 질문부터 미안해했다. 

영국은 “불법이냐, 내가 애가 셋이라서?”라며 씁쓸, 애나킴은 “ 불법이다, 나이 차가 많이 나, 박선생은 애기, 이제 너에게 어울리는 좋은 사람 생기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영국은 단단이를 따로 불렀다. 단단은 “자꾸만 보고싶으시냐”며 농담, 영국은 “사실, 애나누나가 마음있냐고 물어봐,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봤다 , 그리고 나도 모르게 아니라고 대답했다”며 미안해했다. 아무래도 아직은 자신이 없는 것 같다고. 
주변반응이 걱정된다는 영국은 “나는 괜찮지만 박선생 상처받을 수 있다”고 하자, 단단은 “제가 회장님 옆에 있기에 부족한 사람, 내 입장만 생각했다, 회장님이 더 많이 고민해야하는 입장을 몰라 죄송하다”면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영국은 친구에게 이를 고민했고, 단단과 나이차가 많이 나는 현실을 고민했다. 영국은 “내 상황, 막상 닥치니 미안하고 걱정된다”고 하자 그의 친구는  “그냥 좋으면 만나면 되는 것”이라고 했고, 영국에게 용기를 전했다. 
장미숙(임예진 분)은 동생 박수철(이종원 분)을 찾아갔다. 자신의 집을 준다고 한 것. 하지만 이를 수철이 거절했고, 답답한 미숙이 수철의 새아내 차연실(오현경 분)에게 찾아가 이 사실을 전했다. 연실은 자신의 옆집으로 이사오라는  말에 화색이 돌았다.  장미숙은 “수철이 설득 좀 해달라”고 말하며 연실과 약속했다. 
며칠 후 연실은 수철에게 애나킴(이일화 분)을 본 것 같다고 말하면서 “ 단단이가 우리 모르게 자기 엄마랑 연락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수철은 “그 여자 죽었다,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버럭했다. 
성형수술을 10번 한 애나가 과거 자신의 부인인 걸 모르는 수철. 우연히 애나킴을 또 마주치면서 “기분이 안쓰럽고 이상하다”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이세련(윤진이 분)은 박대범(안우연 분)과 헤어진 후, 엄마인 왕대란(차화연 분)이 마음에 둔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그가 임신한 여자친구를 두고 돈 보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것. 그는 “돈 때문에 하는 결혼이 행복할까, 태어날 아이를 위해 부탁이다, 이 아이 낳아서 키울 것”이라 말했고, 결국 세련은 결혼을 포기했다. 
마침 세련은 이를 모두 듣고 있단 단단에게 도망칠 수 있도록 부탁했고 모두의 눈을 피하는데 성공했다. 
며칠 뒤, 영국은 홀로 등산에 나섰다. 영국은 먼저 세상을 떠난 전 부인에게 “그 사람 손 잡아보려는데 나 축하해줄거지?”라고 말하며 마음을 정리했다.  하지만 하필 집을 돌아오는 걸려 홀로 등산도중 낙상사고를 당한 상황. 충격의 엔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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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사와 아가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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