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당한 지현우, 설마 기억상실증? 충격전개 예고 ('신사와 아가씨')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5 06: 53

‘신사와 아가씨’에서 지현우와 이세희가 비밀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특히 지현우가 낙상사고로 기억상실증을 예고했다. 
14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이 그려졌다. 
이날 애나킴(이일화 분)은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박단단(이세희 분)에게 마음이 있는지 물었다. 영국은 당황했으나 “아니다”라며 거짓말, 애나킴은 “ 내가 괜한 소리했다, 말이 안 된다”고 질문부터 미안해했다. 영국은 “불법이냐, 내가 애가 셋이라서?”라며 씁쓸, 애나킴은 “ 불법이다, 나이 차가 많이 나, 박선생은 애기, 이제 너에게 어울리는 좋은 사람 생기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영국은 단단이를 따로 불렀다. 단단은 “자꾸만 보고싶으시냐”며 농담, 영국은 “사실, 애나누나가 마음있냐고 물어봐,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봤다 , 그리고 나도 모르게 아니라고 대답했다”며 미안해했다. 아무래도 아직은 자신이 없는 것 같다고. 
주변반응이 걱정된다는 영국은 “나는 괜찮지만 박선생 상처받을 수 있다”고 하자, 단단은 “제가 회장님 옆에 있기에 부족한 사람, 내 입장만 생각했다, 회장님이 더 많이 고민해야하는 입장을 몰라 죄송하다”면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단단은 “저는 천천히가도 괜찮아, 제가 기다리겠다 , 우리 마음이 중요한 것, 여자친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고, 이어 “우리 둘 마음 변하지 않으면 상관없다 , 그럼 이제 사내 비밀연애 시작이다, 갑자기 완전 스릴이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밖에서 외식 데이트를 즐겼다.  마침 영국을 알아본 한 동창생은 단단을 보며 “누구? 조카야?”라고 물었고, 영국은 당황해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이어 영국은 “내가 또 여자친구라고 말을 못 해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게다가 동창생은 두 사람이 있는 지 알지 못한 채 ‘여자애도 재벌이라 돈 보고 달라붙었을 것’이란 막말을 퍼부었다. 단단은 “그런 남들 시선 무섭다고 내 마음 숨기고 싶지 않아, 좋은 분 좋아하는 내 마음 부끄럽지 않다”고 말하며 마음을 다 잡았다.  
이세련(윤진이 분)은 박대범(안우연 분)과 헤어진 후, 엄마인 왕대란(차화연 분)이 마음에 둔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그가 임신한 여자친구를 두고 돈 보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것. 그는 “돈 때문에 하는 결혼이 행복할까, 태어날 아이를 위해 부탁이다, 이 아이 낳아서 키울 것”이라 말했고, 결국 세련은 결혼을 포기했다. 
마침 세련은 이를 모두 듣고 있단 단단에게 도망칠 수 있도록 부탁했고 모두의 눈을 피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알리 없는 왕대란은 박대범 집에 찾아가 “우리 세련이 어디있나, 
다 짜고 우리 세련이 빼돌린 거 아니냐”며 노발대발, 대범은 세련이 결혼식장에서 도망쳤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마침 집에 있던 단단은 “우리 오빠 죄 없다, 세련아가씨 숨겨준 사람 저다”고 고백하면서 이 모든 사실을 전했다.왕대란은 “이거 다 거짓말”이라며 충격 받았다.  
며칠 뒤, 영국은 홀로 등산에 나섰다. 하지만 하필 집을 돌아오는 걸려홀로 등산도중 낙상사고를 당한 상황. 충격의 엔딩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선 단단이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은 영국을 걱정, 조난 당안 영국의 기억상실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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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사와 아가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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