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에서 유세윤이 아내와의 첫 고백 에피소드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2’이 전파를 탔다.
본격적으로 캠핑장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덕연은 혼자 있는 채윤까지 불러 한 곳에 돌싱남녀들을 모았다. 커플 포토타임을 찍기로한 것. 하필 채윤이 소민과 덕연의 커플사진을 찍게됐고 채윤은 계성과 함께 사진 찍게 됐다.
케이블카 최종선택이 남은 상황.남기는 다은에게 “좀 떨린다”고 하자, 다은이 귀여워했다. 이에 남기는 “안 떨어도 돼? 안 떨라고 하면 안 떨게”라고 말하며 다은을 향한 직진 모습을 보였다.
캠핑카 안으로 들어와 이창수와 김은영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창수는 은영의 부모님 반응을 궁금해했고, 은영은 어머니와 통화하려더니 이내 친구와 즉석 영상통화를 하게 됐다.
이때, 은영이 친구 앞에서 창수는 “정은이랑..”이라며 가장 하지 말았어야할 최악의 이름 실수를 해버렸다. 사실 만난지 3일이라 이름을 기억이 안 났던 것.
창수는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 났다”며 당황, 은영은 전화를 끊자마자 곧바로 “정은이가 누구야?”라며 여자친구인지 물었고, 창수는 “맞다”며 자신도 모르게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본 패널들도 “이 커플 갑자기 파국, 나 못 보겠다, 너무 좋았는데”라며 안타까워하는 상황.특히 유세윤은 “우리 아내도 결혼하기 전 처음 사랑한다고 고백했을 때, 분위기 다 잡고 제 친구 이름을 말했다, 처음 사랑한다고 고백이었는데”라며 깜짝 에피소드를 전했다.
유세윤은 “사실 같이 항상 노는 사이, 뭐?라며 놀랐지만 워낙 다 친해서 웃으면서 넘어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근데 이건 좀 분위기 다르다”며 심각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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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