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윤x김계성, 사상초유의 데이트 거부..이창수, 前애인 이름실수 ‘최악’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5 00: 41

‘돌싱글즈2’에서 김채윤이 김계성과의 데이트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창수는 전 애인 이름실수로 김은영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2’에서 마지막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김채윤과 유소민이 서로 맥주 한잔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유소민은 채윤에게 “자녀가 있으면 원래 안 됐는데, 사람에 따라 기분이 바뀌더라, 상대가 괜찮고 받아들일 수있다면, 애가 있는건 상관없다”고 했고, 채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결국 채윤이 그낭 새벽, 이덕연을 따로 불러냈다. 하지만 졸린 탓에 비몽사몽했던 덕연은 “졸리다”고 했고, 결국 채윤이 용기를 냈으나 다시 하고싶은 말을 꾹 삼키고 마음을 전하지 못 했다. 
다음 날이 밝았다. 캠핑카 데이트 도장을 찍어야하는 상황. 모두 각각 도장을 채웠고, 하필 채윤의 도장 하나 만이 남았다. 계성 옆에 도정만 남아있는 상황. 어쩔 수 없이 계성과 마지막 데이트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채윤은 도장을 찍지 않고 결국 방으로 돌아왔다. 채윤은 은영에게 이미 다 도장이 찍혀있는 상황을 전하며 고민했다. 
채윤은 “제가 호감가는 분은 덕연시, 덕연씨와 함께 가고 싶다”면서 첫날 부터 덕연에게 호감을 보인 상황. 하지만 덕연이 자신에게 1대1 데이트도 신청하지 않은 상황을 걱정했다. 이 가운데 아직 이덕연 역시 선택지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덕연에 잠에서 깼고, 마지막 도장을 확인했다. 덕연은 고민없이 바로 소민의 밑에 도장을 찍었다. 
결국 채윤이 계성을 찾아갔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채윤은 “남자, 여자로서는 좀..설렘은 좀 그랬다,친한 오빠, 인생 선배 감정이 많이 들었다”면서 “데이트니까 걱정되더라, 우린 데이트가 아니니까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싶다”고 어렵게 얘기했고, 계성도 이를 받아들였다. 
끝내 도장을 찍지 않은 채윤. 패널들도 “사상초유 데이트 거부사태 “라면서 “두 사람이 너무 안 맞았다,채윤은 덕연과 데이트 하지 못한 것이 속상했을 것”이라며 채윤의 선택을 존중했다. 
본격적으로 캠핑장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덕연은 혼자 있는 채윤까지 불러 한 곳에 돌싱남녀들을 모았다. 커플 포토타임을 찍기로한 것. 하필 채윤이 소민과 덕연의 커플사진을 찍게됐고  채윤은 계성과 함께 사진 찍게 됐다.
이창수와 김은영은 캠핑카 안으로 들어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창수는 “여기서 잘 되면 동거도 할 수 있는 걸 부모님이 알고 계시나”고 말하자,  은영은 “우리 엄마랑 통화해볼래?”라고 말하며, 갑자기 즉석에서 영상통화를 걸었다. 
하지만 결국 엄마 대신 친구에게 전화를 걸기로 했고,  은영이 친구 앞에서 창수는 “정은이랑..”이라며 가장 하지 말았어야할 최악의 이름 실수를 해버렸다. 사실 만난지 3일이라 이름을 기억이 안 났던 것. 은영은 “정은이 뭐냐? 전 와이프야? 전 여자친구냐,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라“고 물었고 창수는 “맞다”며 자신도 모르게 솔직하게 답했다. 
은영은 “그 사람이랑 나랑 닮았어?”라고 하자 창수는 “그랬나봐..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은영은 “밉다, 삐졌다, 나 혼자 자겠다”며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창수는 창수와 계성을 찾아가 “내가 실수해서 은영이 삐졌다”면서  이름을 실수에 대해 언급, “예전에 만났던 전 여자친구 이름을 말했다”며 고민을 상담했다. 채윤은 “각목없냐, 진짜 뻗쳐야한다”며 황당, 계성은  “그냥 아니라고 하면 되지 그게 중요하냐, 때론 착한 거짓말도 필요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채윤이 대신 은영에게 찾아가 “괜찮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은영은 “왜 저래 진짜? 산통깨고 있다, 삐졌다”며  정말 기분이 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뒤늦게 다시 밖으로 나오자 창수는 엎드려 뻗쳐 자세를 취했고 은영은 “정은이한테 가라”고 말하며 여전히 감정이 상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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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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