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 브라위너가 영국 현지 매체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10인' 1위에 선정됐다. 반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선수는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현대 축구는 중앙 미드필더들의 전성시대다. 박스-투-박스, 볼- 위너,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등 다양한 유형의 미드필더들이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10명을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9월, 인기 축구 잡기 '포포투'는 최고의 미드필더 10명을 뽑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브루노 페르난데스(27)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21-2022 시즌이 개막한 지 3개월이 지났고 순위를 재평가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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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위에 선정됐던 페르난데스의 이름이 사라졌다. 또한 4위에 이름을 올렸던 폴 포그바(28) 역시 사라졌다. '기브미스포츠'는 1위에 케빈 더 브라위너(30, 맨시티)를 선정했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통받았고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만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중앙 미드필더에 그보다 뛰어난 선수를 찾지 못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눈에 띄는 선수는 4위에 오른 데클란 라이스(22, 웨스트햄)였다. '기브미스포츠'는 "라이스를 반드시 언급해야 한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웨스트햄의 경기력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경기력만 올려놓은 것이 아니다. 순위 역시 프리미어리그 3위로 올려놓았다"라고 설명했다.
<기브미스포츠 선정 TOP10 미드필더>
10위 마르코스 요렌테(26, AT 마드리드)
9위 니콜로 바렐라(24, 인터 밀란)
8위 레온 고레츠카(26, 바이에른 뮌헨)
7위 일카이 귄도안(31, 맨시티)
6위 마르코 베라티(29, PSG)
5위 조르지뉴(29, 첼시)
4위 데클란 라이스(22, 웨스트햄)
3위 조슈아 키미히(26, 바이에른 뮌헨)
2위 은골로 캉테(30, 첼시)
1위 케빈 더 브라위너(30,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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