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랐잖아요"..'지리산' 고민시 위기.. 레인저가 공범인가?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1.15 08: 33

고민시가 위기에 처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n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는 이다원(고민시)가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리산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창고에 갇혔던 강현조는 아이들을 내 보내고 겨우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산불에 놀라 산으로 도망쳤고 이를 알게된 서이강(전지현)이 아이들을 찾으러 나섰다.

다행히 서이강은 아이들을 찾는데 성공했지만 불길이 거세졌다. 이에 레인저들은 이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채 해산 무전을 보냈다. 
드론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강현조는  조대진에게 아이들이 있는 곳을 설명했고 다행히 서이강과 아이들 모두 구출했다. 
서이강은 응급차에 올라타는 순간 강현조에게 "세욱(윤지온)이가 소나무 군락지에 있었다"고 이야기했다.이후 강현조는 입원한 서이강을 찾아갔고 서이강에게 "이세욱이 절벽에서 추락사한 걸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본 환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왜 이 사건들만 보인 걸까요? 제가 보지 못한 사건을 찾아봤다. 그건 단순 사고사였다. 제가 본 건 사고사를 위장한 살인 사건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범이 있는 거 같다. 누군가 내 방을 뒤졌다. 서류철 위치도 달라져있더라. 이번에 내가 안 죽었으니 또 다시 죽이려고 할 거다. 날 노릴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이강은 "경찰에 신고하자. 무슨 조치를 취해야지"라고 걱정했지만 강현조는 "소용 없다. 그래도 다행이다. 그 사람은 우리가 아는 비밀을 모르니까. 또다시 나를 노릴 때 산이 또 다시 뭔가를 보여줄 거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때 우리 손으로 잡자"고 미소지었다.
이후 2020년 현재 이야기가 펼쳐졌다. 레인저들은 하반기 월례회의에 참석했고, 이다원(고민시)은 회의를 마친 뒤  서이강에게 인사를 건네는 대원들을 보며 "저 중에 범인이 있다는 거잖아요"라며 흥분했다. 이에 서이강은 "위험한 부탁인 건 아는데 조심히 잘 다녀와라. 그리고 이건 비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다원은 서이강의 부탁대로 또 다시 산을 올랐고  그 시각 서이강은 불법 약초를 캐다 걸린 사람을 파출소에서 만나 다시 한번 강현조가 생령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이에 서이강은 강현조의 생령을 봤다는 또 다른  사람을 찾아갔고 그 사람 역시 강현조의 사진을 보여주자 기겁했다. 이다원은 서이강이 알려준 곳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쫓기게 됐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은 요쿠르트를 가지고 이다원에게 접근했고 두려움에 떨던 이다원은 가까이 다가온 사람의 얼굴을 보자 "여기 어쩐 일이래요? 놀랐잖아요?"라며 미소지었다. 한편 생령 강현조는 손 없는 날로 인해 꼼짝하지 못하자 발버둥쳤고 이다원이 위협에 놓인 상황을 보게 됐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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