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행 한국영화 첫 주자로 나선 '강릉'이 동시기 국내 개봉작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본격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강릉'(감독 윤영빈, 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아센디오 미시간벤처캐피탈, 배급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아센디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작 아센디오 본팩토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조이앤시네마)이 15일(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국내 개봉작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거침없는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이러한 성과는 개봉 4주째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는 '듄'을 제치며, 위드 코로나 시기 흥행 포문을 여는 첫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이터널스'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강릉'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은 '방법: 재차의' 등 코로나 시기 개봉에 나선 다수의 한국영화들보다 빠른 속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을 예고한다.
또한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이터널스'보다 높은 관람 평점을 기록,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N차 관람을 통한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할 전망이다.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첫 주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본격 장기 흥행을 예고하는 '강릉'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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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