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이유영 "귀여운 또라이처럼 보였으면…4차원 매력"[인터뷰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1.15 10: 49

 배우 이유영(33)이 “(정원이) 밉상 캐릭터이지만 귀여운 매력에 끌렸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유영은 15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조은지 감독님이 ‘귀여운 또라이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유영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제공배급 NEW, 제작 비리프)는 7년째 신작을 내놓지 못 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을 중심으로 다섯 명의 인물들이 펼치는 각기 다른 사랑에 대해 말한다. 

이 영화에서 이유영은 알 수 없는 4차원 매력을 지닌 여자 정원으로 분했다. 정원은 동네에 사는 고3 학생 성경(성유빈 분)과 오묘한 관계로 발전한다.
이에 이유영은 “정원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관객들이 ‘저 여자 뭘까?’ 싶다가도 갈수록 4차원 매력을 느끼시길, 제 연기를 통해 정원의 매력이 보이길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봄’으로 2014년 데뷔한 이유영은 ‘간신’(2015), ‘그놈이다’(2015),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나를 기억해’(2018), ‘허스토리’(2018), ‘원더풀 고스트’(2018), ‘풀잎들’(2018), ‘악질경찰’(2019), ‘디바’(2020)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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