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 경양식’ 조세호가 '양배추'에서 활동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밝혔다.
15일 JTBC 예능 ‘시고르 경양식’이 전파를 탔다.
영업이 시작되고, 최연소 손님이 등장했다. 아이 돌을 맞이한 부부가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 최지우는 바로 셋팅을 하며 점심메뉴 소개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아이를 보고 방긋 웃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엄마 미소’가 폭발했다.
그러면서 최지우는 “아기한테 물잔 가까이 두지 말아주세요”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또 최연소 아기 손님이 배우 이수혁을 보고 웃자 엄마 손님은 “그렇게 좋냐”며 웃음을 폭발시켰다. 덧붙여 “엄마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3인 손님이 등장했다. 2인 좌석밖에 없는 상황. 최지우는 조세호에게 재빠르게 “커트러리 셋팅해달라”고 부탁하며 3인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냈다.
그러면서 4인석 자리가 나자, 바로 테이블을 치우게 한 뒤 자리를 옮겨주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수혁은 굽기까지 세심하게 주문 받으며 동굴 매니저로서의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5/202111152056774246_61925ac21ac98.jpg)
이에 손님들은 “목소리가 지하를 뚫고 들어간다”며 좋아했다. 계속해서 이수혁을 쳐다보는 아내에 남편 손님은 “오늘 아이 생일 때문에 온 거 아니냐”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손님이 주방팀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남편 손님은 “그분 분말로 요리하시는 분 아니냐”고 묻자 이장우는 당황해했다. 그러자 최지우는 “분말 사용하면 해고라고 전해주세요. 해고된다고”라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계속해서 교통사고로 수술을 다섯 번 이상한 손님 사연에 최지우는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님은 그래서 뇌 쪽에 뼈가 없다고 설명했다. 주방팀은 더욱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혁은 또 아이 손님에게 다가갔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과자를 달라며 귀엽게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아이는 이수혁에게 과자를 선뜻 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최강창민은 “아이가 수혁이한테 뭘 먹여준다”며 “스윗하다 수혁이”라고 부러워했다.
![[사진] ‘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15/202111152056774246_61925ac27a771.jpg)
최강창민과 조세호는 삼척 전통시장으로 재료를 사러 떠났다. 두 사람은 토크를 이어나갔다. 최강창민은 조세호에게 활동명을 ‘양배추’에서 바꾼 이유에 대해 물었다. 조세호는 “나중에 아이를 낳았을 때 아이가 학교에서 ‘아버지가 양배추시지’ 이런 말을 들으면 좀 창피할 거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은 시간은 조세호로 활동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학생 손님들도 등장했다. 고3 학생 손님들이었다. 이수혁이 주문을 받으러 나섰다. 학생들은 좋아하며 "목소리가 중저음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지우도 "목소리 좋아. 목소리가 중저음이야"라며 신뢰감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학생 손님들은 "안에 계신 셰프님들은 안 나오시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최강창민을 보고싶어 했다. 이들은 최강창민의 팬인 듯 보였다. 조세호는 "이따 나오실 것"이라고 전해 학생 손님들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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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