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4살연하♥프로골퍼" 진재영, 귤밭+수영장 달린 제주도家 하우스 공개 ('동상이몽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5 22: 57

‘동상이몽2’에서 진재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에서 배우이자 CEO가 된 진재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10년 만에 예능 나들이를 했다는 진재영은 “‘골드미스가 간다’가 마지막”이라고 하자김숙도 “그 이후로 방송 은퇴 소문이 있다”며 부추겼다.  진재영은 “제주에서 힐링 라이프 만끽 중, 5년 넘게 살고 있다”며 은퇴가 아닌 제주도에서 제주살이를 했을 뿐이라 전했다. 

이때, 김숙은 진재영의 SNS를 언급, 럭셔리 하우스를 엿볼 수 있다고 했다. 수영장 뿐만 아니라, 집앞 정원에 귤밭이 있는 등 없는 것이 없는 올인원 하우스로 유명하다. 
진재영은 “둘이서 관리 중, 다 있는 집 덕에 밖으로 나갈일 거의 없다”면서 “자발적 집콕 중, 코로나 전에도 그랬다”며 웃음 지었다.
패널들은 “솔직히 24시간 둘만 있으면 싸우지 않나”며 신기해하자,  진재영은 “저희는 별로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숙은 “집이 너무 넓어서 그런가?”라면서 “한 명은 귤밭, 한 명은 집에 있을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김윤지와 최우성 부부가 그려졌다. 최우성은 이상해, 김영림의 아들이기도 하다.  23년 째 이어온 소울 메이트라는 두 사람, 신혼 한 달 차 일상이 그려졌다. 
이어 최우성은 “과거 병서삼촌이 너무 예뻐하셔,  장가가면 집 사준다고 했다”고 떠올리자 김윤지도 “결혼식 때 뵙고 얘기해, 알고보니 개집이었다”며 폭소하게 했다.  
이때, 최우성은 맹구 이창훈을 언급하며, 김윤지에게 “맹구 닮았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누가 맹구를 더 닮았는지 내기했고, 평소 사소한 걸로 내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웃음이 터졌다. 
계속해서, 수건을 함께 개던 중, 최우성의 수건철학을 전했다.  최우성은 “문득 어느날 엉덩이 닦는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니 (이상하더라)”고 웃었고김윤지도 “그냥 얼굴부터 먼저 닦으면 되지 않나”며 덩달아 웃음이 터졌다.  
이에 서장훈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만 의미가 없다”며 손절할 정도. 김숙은 “깔끔 끝판왕인 서장훈 조차도 의미 없다고 전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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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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