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산악회' 5살 아들과 100대산 등반 男··유세윤X송진우 '아빠미소' 폭발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15 23: 53

‘주간산악회’ 5살 아들과 100대산 등반을 완등한 크루원이 공개됐다. 
15일 첫 방송된 MBN 예능 ‘주간산악회’에서는 MC 유세윤과 송진우가 다양한 크루원들과 토크에 나섰다. 
이들은 월악산 국립공원 ‘제비봉’으로 떠났다. 그리고 본격적인 등산 전 오프닝을 시작했다. MC 유세윤과 송진우는 시작부터 상황극을 시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진우는 “우리가 갔던 곳보다 난이도가 있다”며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사진]  MBN 예능 ‘주간산악회’ 방송화면 캡쳐

출발한지 2분이 지나자 2MC는 급격히 말수가 줄어들었다. 특히 송진우는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회코스는 초반부터 가파른 코스였다. 이들은 힘든 와중에도 등산객을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곧 첫 크루원을 만났다. 5살 아이와 아빠 크루원이었다. 아빠 크루원은 “아이와 함께 100대 명산을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4살 때 100대산을 다 올랐다”고 전했다. 
[사진]  MBN 예능 ‘주간산악회’ 방송화면 캡쳐
아이는 어디 산을 올라봤냐는 질문에 “북한산, 지리산, 한라산..100개 넘게 가봤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빠 크루원은 “100대 명산 다 오를 땐 아이를 캐리어에 태우고 함께 올랐다”고 설명했다. 유세윤은 “대단한 부성애”라며 감탄했다. 
또 그러면서 아빠 크루원은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핸드폰을 놓고와 다시 내려갔다가 올라왔다며 100대 명산 챌린지 인증을 하기 위해선 필수였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100대 명산 완등한 사진을 모은 현수막까지 준비해왔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처음에 갔던 산에 대해 묻자 “연인산”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다음 크루원에 대한 힌트가 주어졌다. 키워드 ‘등산길 알바주의’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번째 크루원은 산을 좋아하는 ‘덕업일치’ 회사원 신경은씨였다. 그는 “4년차 직장인이다. 회사 다니면서 등산이라는 취미가 생겼다. 그리고 초보등산객을 위한 등산 에세이까지 썼다”고 전했다. 
[사진]  MBN 예능 ‘주간산악회’ 방송화면 캡쳐
계속해서 그는 "SNS에 등산 게시물 올린 걸보고 출판사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러면서 그는 직접 유세윤과 송진우에게 산에서 사진 잘 찍는 방법까지 전수했다. 송진우와 유세윤은 '부부' 모먼트를 보여 폭소케 했다. 
다음 크루원의 키워드 힌트는 ‘히말라야 5번’이었다. 2MC는 크루원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어머님 등산객들을 만나 키워까지 얻어 먹었다. 어머님 등산객들은 뒤늦게 유세윤과 송진우임을 알아채고는 반가워했다. 어머니들의 격한 환해에 2MC는 기뻐하면서 상황극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주간산악회’는 산(山) 좋아하는 주간산악회 크루들의 자연친화 사람여행이며 특급 등산러들과 만나 그들의 인생이야기를 들으며 등산하는 신개념 등산 예능이다. MC는 유세윤과 송진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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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예능 ‘주간산악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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