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라고?" 문재완, 건강 적신호→이지혜, 치밍아웃 '쏘쿨' (동상이몽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16 05: 34

‘동상이몽2’에서 문재완의 건강 적신호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혜는 갑자기 '치밍아웃'을 고백해 폭소하게 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에서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문재완은 다짜고짜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나 피가 엄청 나왔다”며  혈변 봤다고 했다. 건강 적신호가 켜진 것.  빨간색에 검정색 변이 나왔다고 하자 이지혜는 “검정색은 위험한 것, 대장염일 수 있다”라며 걱정, 문재완은 “뭐? 암이라고?”라고 말하며 긴장했다. 

혈변 원인을 찾기로 한 두 사람. 다이어트로 식습관이 바뀐 것을 언급하며 건강을 위해 소식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최근 변비도 생겼다고. 이지혜는 “변비로 인한 치질일 수도 있다,치열과 치혈, 치루가 있다 “면서  “일단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검색해보자”며 정보를 수집했다. 
문재완이 그런 전문가(?)다운 이지혜의 지식을 들으며 놀라워하자 이지혜는  “치질은 아는 사람이 겪었다, 바로 나”라며 갑자기 ‘치밍아웃’을 해 폭소하게 했다. 
이지혜는 갑자기 치질고백 분위기가 되자 “확실하게 얘기한다, 스쳐지나간 것, 난 미세한 치질, 연고와 좌욕으로 극복했다”고 정정하면서 문재완에게 좌욕기를 선물, 문재완은 “진짜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이어 물구나무 자세를 제안하자 문재완은 “와이프가 치질선배니까 해보겠다”며 장난, 이지혜는 “난 치질이 스쳐지나간, ‘치.스.지’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무엇보다 치질타파를 위한 집콕 솔류션를 위해두 사람이 네 시간 넘게 ‘난유’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난유가 탈모 예방도 좋다고. 난유가 완성되자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그럼 내 환부에 발라줄 거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내가 왜 발라주냐, 너무 싫다”며 소스라쳐 웃음짓게 했다.  
며칠 뒤, 결국 문재완이 이지혜와 함께 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긴급 치질 정밀검사를 하기위해서이기 때문. 문재완은 출혈이 매일 있다며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1년 묵혀둔 치질과의 사투를 시작, 치핵을 결국 제거해야하는 듯, 수술을 언급하자 표정이 굳었다. 하지만 다행히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라고. 약물치료부터 시작했고, 전문의는 “난유보다 좌욕을 하셔라, 차라리 채소를 많이 드셔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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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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