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가 전 남자 친구가 선물한 스커트를 리폼해 딸에게 입혔다.
안소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옛 추억 사진 소환. 젊네 젊어. 아 옛날이여”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안소미가 남편과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의 모습이 아닌 과거의 모습으로, 풋풋한 연애 시절이 설렘을 자아낸다. 안소미가 말한 전 남자 친구는 현재의 남편이었다. 남자 친구였다가 남편이 됐기에 전 남자 친구라고 말한 것.
이어진 사진에는 안소미의 딸이 엄마가 리폼한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안소미는 “전 남친이 사준 저 번쩍번쩍 스커트. 한번 입고 안 입었었는데 소중한 추억이 있어 버리긴 아깝고 로아랑 엄마랑 커플룩! 리폼하길 참 잘했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